1.교보문고 스토리대상 공모전 최종심 선정작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공모전 최종심 선정작 : 이번에 소개하는 내리실 역은 삼랑진역입니다는 매년 교보문고에서 주최하는 스토리대상 11회 공모전 최종심에 선정된 작품이다. 오서 작가의 작품으로 도시를 떠난 남녀가 우연히 기차에서 만나고 삼랑진에서 재회하는 줄거리를 갖고 있다.

2.내리실역은 삼랑진역입니다 줄거리
도시 생활을 하던 창화는 회사를 그만두고 고향 부산으로 내려가는 무궁화호에 올랐다. 그러다 옆자리에 우연히 앉게 된 미정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도 뜨문뜨문 대화를 나눠가던 창화는 미정의 목적지가 삼랑진이라는 곳임을 알게 된다. 삼랑진은 부산과 그리 멀지 않은 밀양에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이제껏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었다. 부산에 도착한 창화는 한적하고 작은 시골마을이라는 삼랑진 풍경이 어떨까 궁금해진다.

바람을 쐬러 어디를 갈까 하다 문득 미정이 말했던 삼랑진이 떠오른 창화는 호기심에 그곳을 찾아간다. 창화는 고즈넉하고 조용한 시골마을 풍경에 사로잡혀 자신이 찾던 휴식처가 이곳임을 깨닫게 된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낡은 건물 하나를 인수하게 되고, 그곳에 오막살이라는 이름의 작은 카페를 차리기에 이른다. 작은 마을인만큼 낡은 건물에 젊은 청년이 와서 카페를 열었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고, 기차에서 만난 미정의 귀에도 그 이야기가 들어가는데…….
3.경남 밀양 삼랑진역
소설의 배경이 되는 삼랑진역은 경남 밀양에 있는 철도역이다. 백과사전에서 확인해 본 바, 경부선과 경전선이 다니는 역으로 KTX는 서지 않고 무궁화 호와 ITX-새마을이 정차를 한다고 한다. 삼랑진역은 1905년에 첫 운영을 시작했다고 적혀있는데 지금이 2025년이니 기차가 서고 가기를 반복한지 무려 100년이 넘은 오래된 역인 셈이다. 밀양시 삼랑진읍은 양산, 김해와 접경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밀양강이 낙동강에 흘러들어 ‘세 갈래 물결이 일렁이는 나루’라는 이름의 ‘삼랑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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